이가을에 떠나고픈 경기도 여행지 어디일까요? 31개 시군에서 찾아본다면 에이포 용지 한 장으로 부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가볍게 하루 여행으로 다녀 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로 두물머리에서부터 여주 세종대왕 릉 등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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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전 시간대에 늘~ 인기 있는 두물머리를 찾아갑니다. 평일임에도 주차장 만 차로 인해 초입(무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양평 물레길도 살짝 걸 걸어봅니다.
세미원의 백미 중에 하나 배다리(열수주교)를 조망하게 되는데요 현재 휴장으로 인해 관람할 수 없었으나 오는 9월 25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22대 정조 임금께서 한강을 건너 수원 헌릉원 행차 시 이용했다는 것을 모티브로 만들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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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보게 되는 액자 틀은 인증을 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던 날이었어요 순간 담았으니 행동이 민첩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느티나무를 넣은 것도 좋지만, 아스라이 보이는 작은 섬을 담는 것도 또 하나의 뷰가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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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은 어깨를 들썩이게 합니다. 서너 그루의 메타쉐퀘어 나름의 멋진 피사체가 되어 줍니다. 딱히 무엇을 찾고자 하는 것이 없어도 강바람을 맞이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남한강과 북한강 물줄기가 만나는 양수리 일대 큰 물줄기들이 만나는 이곳을 두물머리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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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나룻배는 없어도 배경처럼 고정되어 있는 배 한척만으도 서정시를 떠오르게 하는 곳입니다. 돌맹이, 벤치, 작은 돗자리 풀 위에 펼쳐 놓고 종이컵에 든 밀크커피 한 잔을 마셔도 행복한 양평 두물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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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계획 없이 나섰다 두물머리에서 역사 인물 이야기로 정조 임금과 세종대왕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여주 갈까? 그렇게 해서 경기도 여행이 시작되었는데요 30여 분 만에 도착한 세종대왕(영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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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공사로 관람할 수 없어 효종(영릉) 릉만 관람하고 가곤 했는데요 이젠 반나절 코스로 두 곳을 모두 섭렵하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좌) 세종임금과 소헌왕후 심 씨의 합장릉이 자리하고 있고 (우) 효종대왕과 인선왕후의 쌍릉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왕의 숲길을 걸어보는 것도 권해봅니다.
세종대왕릉 광장에는 당시 발명했던 과학 기구들을 재현 전시해 놓았는데요 각각 작품에 대한 안내 판넬이 있어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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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것은 역시나 오래된 건축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1970년대 복원되었다는 재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효종 릉 방면에 자리한 재실이 현존하는 조선시대 왕릉 재실 중 가장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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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된 금천교를 건너 릉의 공간을 관람하게 되는데요 깔끔하게 단장된 잔디와 세련? 되어 보이는 신도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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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침 아래 정자각을 비롯 수복방, 수라간, 비각 등을 볼 수 있었는데요 원래 영릉은 소헌왕후 승하 후 광주 헌릉 서쪽에 조성하여 그 우실을 왕의 수릉으로 삼았다가 세종이 승하하자 합장을 한 후 훗날 이곳으로 옮겨진 것인데요 공사 완료 후 처음 방문으로 예전에는 능침 앞에까지 오를 수 있었는데 현재는 오를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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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행 언택트 여행지로 마치 가까운 곳 나들이를 겸한 9월의 하루는 생각보다 무척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영릉에서 10분 거리인 여주 돈까스 여행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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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넓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 그 자체입니다. 바로 앞에는 폰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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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은 기본으로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인 기계를 이용한 방법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포장 시에는 포장을 터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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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드실 수 있는 것들로 수제, 치즈, 파 돈까스인데요 기본적인 음료와 맥주도 드실 수 있어요 우린 각각 다른 것을 주문하여 즐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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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큼 기다렸을까? 이야기꽃피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기본적인 곁들이로는 단무지와 깍두기 그리고 스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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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동 그녀는 치즈 돈까스, 티케는 파돈까스, 지인들은 각각 파와 수제 돈까스를 주문했는데요 아주 큼직하게 좋아하는 분들도 넉넉하지 싶습니다.오랜만에 보게 되니 저 또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요즘처럼 파값이 제법 비싼 시즌에도 파돈까스를 즐길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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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돈가스가 부럽지 않은 경기도 여행에서 찾은 여주 돈까스 여행의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돈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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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튀겨 나와서 그런지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싹합니다. 드시면 또 다른 느낌이 들 거예요 여기선 나이프를 이용한 방법이 아닌 가위로 잘라서 드시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편리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TV에서 백00님이 김치를 가위로 자르는 것 보고는 편하다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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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 드셔보셨지요? 그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곳에서 더 풍부하게 넘치도록 나와주어 제대로 즐길 수 있었는데요 언 듯 오징어튀김 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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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곁들이는 셀프 스타일로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요 서울 근교 경기도 나들이로 나왔다 즐거움만 가득 안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의반나절 일탈은 내일을 위한 충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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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에 맛보게 된다면 완전 맥주 안주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식감을 지녔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즐기니 무한정 투입이 되는 느낌인데요 포장으로 가까운 캠핑장이나 공원에서 즐겨도 될 정도였습니다. 추석 명절 쇠고 나서 다시 찾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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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아닌 음료수입니다.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서 사전에 이야기하면 소요 시간까지 예상해 준다고 하는데요 요거 들고 우린 강천 섬 한강문화관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요 경기도 여행 어느 곳에서든 휴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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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돈까스 제대로 즐긴 것 같습니다. 이번이 아닌 또 다른 날에도 생각날 때 찾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1시간이면 충분히 찾을 수 있는 거리로 여주 여행 계획해서 찾아도 좋지 싶은데요 건너편에는 신륵사, 가까운 곳에 명성황후 생가 등이 자리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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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까지 와서 자전거 여행 안 하면 섭섭하지요 바로 앞에 있는 여주 자전거 여행에서 자전거 대여하여 한강문화관까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저는 강천섬까지 수동이 아닌 전동 자전거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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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제주도 일주 계획이 있어 틈나는 대로 자전거를 타게 되는데요 전기 자전거는 25km 속도가 가장 빠른 것 같습니다. 1인승에서부터 8인승까지 있는데요 자전거 못 타는 분들도 탈 수 있는 세발자전거도 있습니다. 신바람 나는 서울 근교 나들이로 넷이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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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보에서 충주까지 얼마큼 소요될까요? 경인 아랏배길에서 서울 여의도, 북한강 철교, 여주 이포보, 이화령을 지나 부산 을숙도까지 자전거 타고 이틀이면 도착할 수 있을까요? 순간 모험심이 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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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보에서 강천섬까지 자전거를 이용한 방법으로 가려면 꼭 이 길을 통과해야 하는데요 가파른 내리막과 오르막만 지나면 순탄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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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달려본 적이 있는데요 나름 좋았습니다. 지금 이 계절에 달려도 좋지 싶은데요 강바람 맞으며 푸른 초원을 달리는 기분이라 할까요? 우리 주변에는 가볼 만한 곳이 무척이나 많답니다. 잠시 경기도 여행 힐링이 되는 두물머리에서부터 세종대왕릉 등 두루두루 여행의 시작 어떨까요?